2024년 10월, 나고야시에 총 공사비 150억 엔이 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거점 "STATION Ai"가 탄생했습니다. 이 뉴스는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나고야에 있어 큰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FNN 프라임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STATION Ai는 오피스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업 간 매칭 및 연계를 촉진하는 공간 설계, 자금 조달 및 경영 노하우 습득과 같은 과제 해결 지원, 그리고 새로운 혁신 창출을 목표로 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간 설계가 만들어내는 화학 반응: 오픈 이노베이션의 촉진
STATION Ai의 특징 중 하나는 독특한 공간 설계에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 약 500개사 외에 도요타자동차 및 미쓰비시 UFJ 은행 등 200개가 넘는 기업 및 단체가 입주하여 다양한 업종이 공존하는 공간은, 바로 "만남의 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실과 고정석을 조합한 오피스 공간은 스타트업과 사업 회사가 얼굴을 맞대기 쉽고,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푸드코트, 바, 호텔 등의 시설도 함께 갖춤으로써 회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는 토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집적에 의한 성장: 이코노미스트 최진숙 씨의 시각
이코노미스트 최진숙 씨는 FNN 프라임 온라인의 취재에 대해 STATION Ai와 같은 스타트업 거점의 집적 효과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기업 간 지식 및 노하우의 전파, 자금 조달 노하우의 공유 등, 집적은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제조업의 거점으로 알려진 나고야에서 스타트업의 집적은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을 숨기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STATION Ai가 목표하는 미래: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추 거점으로
STATION Ai는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STATION Ai 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그 비전은 단순한 스타트업 지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소프트뱅크 뉴스의 기사에 따르면, STATION Ai는 일본 그리고 세계에서 혁신 창출의 중추적인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소프트뱅크가 갈고 닦아온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와 아이치현, 협력 기업과의 연계를 최대한 활용하여 글로벌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노력: 도카이 도쿄 파이낸셜 홀딩스와의 연계
STATION Ai의 노력은 이미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9월에는 도카이 도쿄 파이낸셜 홀딩스와의 연계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STATION Ai 주식회사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연계를 통해 IPO, M&A, 기업 성장 지원에 관한 노하우의 공유, 스타트업과 도카이 도쿄 파이낸셜 그룹의 네트워크와의 연계, 자금 조달 지원 등 다방면에 걸친 노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 유니콘 기업 배출과 오픈 이노베이션 선진 도시로
STATION Ai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사장 겸 CEO인 사하시 씨는 스타트업의 회원 수를 1,000개사로 늘리고, 매년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아이치현을 오픈 이노베이션의 선진 도시로서 세계에 인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창업가의 저변 확대, 아이치의 모노즈쿠리 산업의 강점을 살린 해외 스타트업 유치 등 적극적인 정책을 전개해 나갈 방침입니다.
STATION Ai: 나고야에서 세계로
STATION Ai는 나고야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크게 변혁시킬 가능성을 숨긴 거점입니다. 그 혁신적인 공간 설계, 다양한 기업·단체와의 연계,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강력한 백업 체제는 많은 스타트업에게 큰 매력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STATION Ai에서 어떤 혁신이 탄생하고 세계로 뻗어나갈지, 그 동향에 주목이 모이고 있습니다.
끝.